경남 사천시의 한 케이블카 주차장에서 사용한 기저귀가 버려진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기저귀를 버리고 가는 심리는 무엇일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작성한 A 씨는 “가족과 함께 사천시 한 케이블카에 방문했다”며 “주차장에서 사진을 촬영했는데 그 바닥에 사용한 기저귀가 놓여 있었다”고 전했다.
A 씨는 “저렇게 (무단으로) 버리고 가면 ‘쓰레기봉투 살 돈 아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라며 “제발 공공장소에서 이러지 말자”라고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은 “저는 한적한 카페 2층 테이블에 몰래 기저귀 버리고 간 사람도 봤다. 완전 민폐에 진상이었다”며 경험담을 공유하기도 했다.
최재호 기자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