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슈타인 소셜 캡처
최근 원슈타인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2018년도 달팽이 둘”이라는 글과 함께 여자친구 지호와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이때 2년 안에 내가 월 수익 100만 원도 못 벌면 헤어지자고 했다. 그런데 지금도 싸울 땐 싸우지만 지호는 내 커리어 초반부터 함께 만들어 온 사람이라 우리는 반반 나눠 갖는 거다”라며 웃음 섞인 고백을 남겼다.
이어 그는 “지호는 내 가스라이팅을 통해 3기니, 엑스 비전 등 다양한 비트를 완성했고, ‘밸런타인’ 뮤직비디오를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이번엔 ‘달팽이2’ 뮤직비디오로 돌아올 예정”이라며 연인의 창작 활동도 소개했다.
원슈타인은 “혼자 산에 오르면 빨리 올라갈 수 있지만 둘이라서 경치도 보고 천천히 내려올 수 있었다. 인생이라는 산도 마찬가지다. 같이 오를 사람이 많을수록 속도는 느려질 수 있지만, 함께라서 외롭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