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박규리 이태원 클럽 방문…코로나19 음성+자가격리 中

곽현수 기자2020-05-11 1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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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 방문 등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같은 날 카라 출신 박규리가 해당 클럽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대중의 냉소적인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

최근 온라인상에는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을 당시 유명 걸그룹 출신 A씨가 같은 공간에 있었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 가운데 11일 보도를 통해 해당 의혹의 주인공이 카라 출신의 박규리임이 밝혀졌다.

당시 박규리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을 때는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이었다. 2M 내 거리 두기를 비롯해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고한 상태였다. 이 시기에 이태원 클럽에 방문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박규리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세지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박규리의 에이전트는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현재 박규리는 깊은 반성 중이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규리 측은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나온 날 구청 연락을 받기 전에 자진하여 선별진료소를 찾아 바로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습니다.”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박규리 본인 역시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마스크는 입장시 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같은 사과에도 불구하고 박규리에 대한 여론이 쉽게 돌아서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1만장을 기부한 선행마저 빛이 바래지는 듯한 모양새다.

앞서 코로나 19가 팬데믹 상황에 이른 이래 많은 연예인들이 자발적 기부와 의료진, 국민들을 향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와 달리 개인적인 여행 및 야외 활동 등을 SNS 등에 자랑하듯 공개하거나 대중의 경각심을 일깨우겠다며 스스로 코로나 19에 걸렸다는 거짓말을 한 연예인 등 대중의 지탄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이처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만한 사례들이 넘친 상황이기에 박규리의 행동이 더욱 아쉽다.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다지만 자칫하면 박규리도 ○○번째 확진자가 될 수도 있었다. 지금 같은 전 지구적 재앙에 ‘나 하나쯤이야’ 같은 방심은 코로나 19에 걸렸다는 거짓말만큼이나 경솔하고 위험한 발상이다.

이하 박규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박규리 에이젼트 입니다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현재 박규리는 깊은 반성 중이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마스크는 입장 시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 확진자 기사가 나온 날 구청 연락을 받기 전에 자진 하여 선별진료소를 찾아 바로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 격리 중에 있습니다.

박규리 입장 전문 첨부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규리 입니다.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스크는 입장시 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