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이정현 하차→진성 암 극복 레시피, 배추꽃 ‘편스토랑’ (종합)

함나얀 기자nayamy94@donga.com2020-05-22 23:16:00

가수 진성이 혈액암 투병사실을 고백하며 암 극복 레시피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통조림 참치를 이용한 오윤아, 이경규, 진성, 이정현의 메뉴 대결이 펼쳐졌다.
반면 이경규의 참치피자는 반응이 뜨거웠다. 편의점 MD는 “평범에서 비범을 만드는 이경규의 능력이 그대로 보인 피자”라고 감탄했고, 이승철 역시 “그동안 무시했던 고추에게 미안하다. 느끼하지 않은 걸 원한다면 참치 피자를 먹으면 될 거 같다”고 극착했다.
결과는 이경규의 승리. 이경규는 “(승리 의자는) 항상 내가 앉는 곳”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다음 주자 이영자는 참치와 마요네즈를 버무린 패티로 참치 버거를 만들었다. 이연복은 “내가 햄버거를 안 먹는데 모든 햄버거가 이런 맛이라면 다시 햄버거를 먹겠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이경규를 이기기란 쉽지 않았다. MD는 “기존에 참치마요 빵과 차이를 극명하게 느끼기 힘들었다”며 이경규의 승리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정현의 메뉴는 이경규의 참치피자를 제치고 최종 우승 메뉴로 등극했다. 이연복은 “먹자마자 들어오는 매콤함이 좋았는데 그 이후에 다른 맛이 있었다. 적당한 매콤한 맛이 있어서 잘 먹었다”고, 편의점 MD는 “캔 참치에 면을 비빈 걸 처음 봤다. 아이디어 측면에서 100점을 줬다”, 이승철은 “내가 만들라면 이렇게 못 만들 거 같다. 어마무시한 레시피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이정현은 기쁨과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영화촬영을 들어간다”며 하차 소식을 전했고, 이경규는 “그럼 진즉에 얘기해야지”라며 패배에 분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진성의 일상이 공개됐다. 진성은 일어나자마자 칡즙을 마셨고, 주방에는 천연 조미료부터 청계알, 노루궁댕이 주까지 건강한 식재료들이 즐비했다. 또 진성은 다이어트를 위해 식초에 절인 식초콩을 먹는 등 건강관리 달인의 면모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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