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분양사기 당했지만 웃었다…연기니깐 괜찮아 (김부장이야기)

홍세영 기자projecthong@donga.com2025-11-20 16:04:23

사진 |JTBC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약칭 ‘김 부장 이야기’)가 이 시대 가장 김낙수(류승룡 분)의 짠내 나는 인생사를 담아내는 가운데 제작진이 카메라 밖 배우들 모습을 20일 공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낙수로 열연 중인 류승룡(김낙수 역)의 홀인원 골프공 인증샷 속 환한 미소가 관심을 모은다. 이어 류승룡을 따르는 영업 1팀 신동원(송과장 역), 정순원(정대리 역), 하서윤(권사원 역)은 각양각색 포즈로 개성을 발휘하고 있다.
또 아산공장 직원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똑같았던 김낙수와 이주영(정은채 분)의 팀워크도 뭉클한 여운을 남겼던 터. 끈끈한 동료애를 나눴던 류승룡와 정은채(이주영 역)의 단란한 투샷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진짜 인사팀장 데려온 것 같다”는 반응을 얻을 만큼 리얼한 연기로 공분을 샀던 인사팀장 최재혁 역의 이현균은 극 속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반전 면모를 뽐내고 있다.

사진 |JTBC
마지막으로 ‘김 부장 이야기’를 풍성하게 채우고 있는 주역들이 총출동한 단체 사진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현탁 감독을 비롯해 류승룡, 명세빈(박하진 역), 차강윤과 ACT 영업본부 유승목(백상무 역), 도부장(이신기 역), 신동원, 정순원, 하서윤, 그리고 밉상 동생 부부로 열연 중인 이세희(박하영 역), 이강욱(한상철 역)의 밝은 표정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분양 사기 당한 김낙수 이야기가 그려지는 ‘김 부장 이야기’ 9회는 22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