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골절·인대 파열 상태에서도 무대 올라…“덤블링하다 부상”

이정연 기자2025-11-16 16: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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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범. 스포츠동아 DB


가수 박재범이 최근 다리 골절과 인대 파열 부상을 입은 상태로 활동을 이어왔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재범은 한 달 반 전 덤블링 도중 부상을 당해 다리에 골절과 인대 80% 파열 진단을 받았다. 그는 당시 부상에도 불구하고 깁스를 한 채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목발 투혼’을 펼쳤다.

박재범은 지난달 왼쪽 다리에 깁스를 하고 목발을 짚은 셀카를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It’s gonna be ok(괜찮을 거야)”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후에도 여러 공식 행사와 무대에 깁스와 목발을 한 상태로 등장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그러나 최근에는 목발 없이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이며 회복 중임을 알렸다. 14일 열린 ‘스포티파이 하우스 서울’(Spotify House Seoul) 2일차 공연에서는 목발 없이 무대에 올라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