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하원미와 살기 어려워…혼자 원해” (돌싱포맨)

이슬비 기자misty82@donga.com2025-10-07 10:17:25

잉꼬부부로 소문난 추신수가 아내 하원미와의 결혼 생활을 한탄한다.
오늘(7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추신수와 김동현, 그리고 백호가 출연해 역대급 티키타카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누적 연봉 1900억의 사나이’ 추신수가 아내 하원미의 눈치를 보며 산다고 고백했다. 그는 하원미와 사는 게 정말 쉽지 않다면서 아내의 끊임없는 “나 사랑해?’ ‘왜 사랑해?” 질문 감옥에 갇힌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경기가 있는 날이면 아내를 피해 야구장에 최대한 일찍 가는 것은 물론, 원정 경기 갔을 때가 컨디션이 가장 좋다고 털어놔 돌싱포맨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급기야 다음 생엔 혼자 살겠다고 선전포고했는데 추신수의 말 못 할 심정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세 아이의 아빠인 김동현은 아이들이 자신을 많이 닮아 기쁘면서도 미안하다고 말했다. 특히 두 딸이 김동현을 많이 닮아서 모자만 쓰면 남자로 오해를 받아 해명하기에 바쁘다고 전했다. 심지어 새로 이사 간 동네 사람들이 놀이터에서 노는 딸의 얼굴만 보고 김동현의 이사 소식을 알게 되었다는데 이에 추신수 역시 크게 공감하며 자신을 너무 닮은 딸에게 늘 사과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진 제공=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