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마이큐와 재혼 발표 “가족 되기로” [공식]

홍세영 기자projecthong@donga.com2025-10-01 20:39:00

사진 |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영상캡처
방송인 김나영이 가수 마이큐와 결혼한다. 사실상 재혼이다.
1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에는 ‘GDJ 여러분께 제일 먼저 전해요’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마이큐와 결혼하게 된 소식을 알리는 김나영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김나영은 “지난 4년간 내 옆에서 큰 사랑과 신뢰로 내 곁을 지켜준 마이큐와 가족이 되기로 했다. 프러포즈를 받은 지는 꽤 오래됐는데, 아직 용기도 나지 않고 두려움이 밀려와 결정을 미뤄왔다. 그런데 마이큐가 짧지 않은 시간동안 나와 아이들에게 보여준 신뢰와 사랑, 헌신이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 그리고 어제의 일이 오늘의 나를 가로막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나도 용기를 냈다”고 전했다.

사진 |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영상캡처

사진 | 김나영의 nofilterTV(노필터티비) 영상캡처
결혼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나영은 가족 등과 간소하게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김나영은 “식은 아주 작은 곳에서 작게 진행될 것이다. 많은 분에게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너그러이 이해 바란다. 나도 온 힘을 다해 좋은 가정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2005년 리포터로 데뷔해 MBC 예능 ‘놀러와’, ‘세바퀴’ 등에서 얼굴을 알렸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에서도 출연해 연기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2015년 결혼해 그 과정에서 두 아이를 얻었지만, 2019년 이혼했다. 이후 홀로 두 아이를 양육하며 유튜버이자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마이큐와는 2021년 교제 사실을 알렸고, 이번에 재혼하게 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