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술 이겨낸 고현정, 완치 아녔다 “치료 집중…”

최윤나 기자yyynnn@donga.com2025-08-25 20:07:44

25일 얼루어 코리아 사이트에는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고현정’이라는 제목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화보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한 고현정은 최근 근황에 대해 “정말 바빠요. 집에서 쉬는 걸 좋아하는데, 매일 일정이 있어서 바쁜 날들이죠. 저는 일을 해야 건강해지는 사람인가 봐요. 너무 집에만 있으면 또 컨디션이 나빠지더라고요. 그런데 일할 때는 잊어요. 너무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도 안 좋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또 최근 투병 소식을 전했던 것과 관련해 “정말 크죠. 병원에서도 현정 씨는 빨리 나아서 나가야 하니까 집중적으로 치료하자고 했고요. 저도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했고요. 가을쯤이면 약도 줄고 많이 안정될 거라고 얘기하시더라고요. 완전히 다 나은 건 아니에요”라고 덧붙였다.
고현정은 차기작 ‘사마귀에 관해 “한번 봐주세요. 대작은 아니어도 내용이 재미있어요. 저도 작품을 다 본 건 아니지만요. 제가 맡은 정이신 역은 좀 새로워요. 제가 언제 이런 역할을 또 맡아볼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고현정은 지난해 12월 지니TV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갑작스럽게 불참하며 건강 악화 사실을 밝혔다.
이어 SNS를 통해 입원 근황을 공개하며 “저도 놀랄만큼 아팠는데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고나니 정신이 듭니다. 조심하고 잘 살피겠습니다”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