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썸녀’ 벗고 배우 신슬기…“세리로 산 시간 평생 잊지 못하죠”

이수진 기자sujinl22@donga.com2025-08-05 11:04:50

사진제공ㅣKBS 2TV
신슬기는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독고세리 역으로 54부작 대장정을 마쳤다. “세리로 살아온 시간은 배우로서도 한 사람으로서도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세리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나 자신도 많이 성장했다”고 전했다.
인물의 스타일 변화에 대해서도 고민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초반과 후반의 세리가 분명히 달라보이길 원해 단발머리와 스타일링에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묻어났다.

사진제공ㅣKBS 2TV
끝으로 “54부의 긴 여정을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따뜻하고 값진 시간이었다. 아직 종영이 실감 나지 않을 만큼 아쉽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작품”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