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젠 BJ’ 꽃자, ‘신지♥’ 문원 DM 해프닝…과거 친했던 형·동생 사이 [종합]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5-07-17 14:33:00

트렌스젠더 BJ 꽃자가 코요태 신지의 예비신랑 문원과의 관계를 해명했다.
앞서 꽃자는 최근 개인 방송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또 다른 트렌스젠더 세라가 문원과 SNS ‘맞팔(서로의 계정에 팔로우한 것)’ 상태라는 사실이 언급되자 이에 대해 물었다. 세라는 문원이 누구냐고 물었다가 그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나눈 기록을 확인했다.
궁금증을 자극하는 세라의 발언은 후폭풍을 불러일으켰다. 관련해 꽃자는 16일 개인 방송에서 세라가 성전환 수술을 하기 전부터 문원을 알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세라가 트롯 음반을 준비하던 시절 알고 지낸 친한 형·동생 사이라고.
꽃자는 “문원 씨는 세라가 게이였던 것도, 트랜스젠더가 된 것도 전혀 몰랐다”면서 “그때 발언이 오해의 여지를 만들긴 했으나 확인해 본 결과 문제가 될 만한 대화 내용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문원이 세라와의 ‘맞팔’을 끊은 것과 관련해서는 “당황해서 ‘언팔(팔로우를 끊음)’했을 수 있지만 이상한 관계는 아니다. 과도하게 해석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문원은 코요태 신지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는 최근 신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 차례 이혼했으며 전처가 딸을 양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혼 경험 고백 직후 양다리 의혹, 학창시절 및 군 복무 시절 괴롭힘 의혹 등이 제기됐으나 확인 결과 ‘허위사실’로 밝혀졌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