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강남 54평 아파트 사는데 “우리집 가난해”…子 당황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5-07-17 10:36:00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자녀의 금융 교육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서현진은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내비서현진’에서 자산운용가와 만나 자녀 금융 교육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자산운용가는 “모범답안은 없다. 어떤 기준으로 가난과 부유를 말하는 게 어렵기 때문에 역질문하면서 경제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으로 대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조언했다.
서현진은 “예전에는 아이가 돈 이야기를 하면 ‘무슨 그런 걸 물어 보냐’며 되바라지게 보는 시선이 있었다. 그런데 그렇게 키우면 안 될 것 같더라”고 털어놨다.
자산운용가는 “2000년대 중반 미국에서 일하면서 친구들과 만났는데 브런치 자리에서도 자연스럽게 주식 이야기가 나오더라. ‘투자가 일상화 되어 있구나’ 싶더라. 생소하고 신선했다. 한국에서도 저런 생활습관을 어릴 때부터 익숙하게 만들어줘야겠다 싶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부모도 자녀도 교과서를 보고 암기하는 것에 익숙하다. 금육 교육도 교과서 같은 것을 원하시더라. 투자와 금융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해야 이해하기 쉽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금융 교육을 쉽게 하는 방법, 자녀의 세뱃돈 관리 방법, 투자의 필요성 등을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