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허니제이-아이키 사과 “경솔한 언행 반성,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5-06-22 10:13:00

댄서 허니제이와 아이키가 논란이 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현재 방송 중인 Mnet ‘월드 오브 스우파’에서 팀 코리아 범접(BUMSUP) 멤버로 출연 중인 허니제이와 이이키. 두 사람은 지난 21일 또 다른 멤버 효진초이가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린 ‘월드 오브 스우파’ 1회 리액션 영상에서 도 넘은 발언을 내뱉어 뭇매를 맞았다.
이와 관련해 허니제이는 22일 새벽 자신의 SNS에 “부주의한 말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과, 나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멤버들과 스우파 첫방송을 함께 보기 위해 모였던 편한 자리에서 실제로 편하게 얘기를 나누며 시청했다. 그러던 중 당시 상황에 몰입해 상대 댄서를 향해 격한 반응을 보였고, 내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보시는 분들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그는 “상대 크루 댄서분들께는 상황을 인지하자마자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다. 불쾌할 수도 있었지만 너그러이 이해해준 댄서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 표현의 무게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던 내 불찰이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통해 언행 하나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깨닫게 됐다. 어떤 말들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 부족함을 지적해주신 분들의 말씀 하나하나 잘 새겨듣고 앞으로는 더 신중하고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재차 사과했다.
아이키 역시 SNS를 통해 “감정적으로 격한 표현을 사용한 행동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무대에 대한 진심이 클수록 감정이 앞설 수 있지만, 그 감정조차도 다른 사람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 번 깨우쳤다. 상대 크루에게도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더 세심한 태도로 소통하겠다. 따끔한 지적과 응원 모두 감사히 마음에 새기겠다”고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