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 탁구 선수 쉬 커, 성폭행 혐의로 10년 간 출전 정지

이슬비 기자misty82@donga.com2025-03-13 15:07:00

전지희. 사진제공|국제탁구연맹
1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SCMP)의 보도에 따르면 국제탁구연맹(ITTF) 측은 지난 6일 코치이자 전 중국 전 탁구 선수인 쉬 커가 반성희롱 정책 및 절차를 심각하게 위반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아 10년간 출전 금지 처분을 내렸다.
ITTF 조사 문서에 따르면 쉬 커는 지난 2021년 1월 1일 새벽 훈련 캠프에 참여한 4명을 자신의 호텔 방으로 불러 술을 마셨다. 쉬 커는 이들 중 한 여성 A 씨에게 방 번호를 물었고 이후 강제로 그 방에 들어가 성폭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이 판결은 심각한 왜곡이고, 내 명예에 심각한 피헤를 줬다”고 ITTF에 분노했다.
한편 쉬 커는 2011년 한국으로 귀화한 전 국가대표 전지희와 결혼했다. 전지희는 지난달 공식 은퇴한 후 중국으로 돌아가 아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