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이하늬, 첫 독립도 남달랐다 “서초구의 딸” (틈만 나면)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4-11-05 09:08:00




배우 이하늬가 ‘서초구의 딸’로 거듭 난다.
5일 방송되는 ‘틈만 나면,’에는 ‘열혈사제2’ 주연 배우 이하늬가 게스트로 함께한다.
하지만 뜻밖의 복병이 있었으니, 바로 이하늬가 유연석 못지않은 ‘미식 계획파’ 였던 것. 이하늬는 “지금 어울리는 세 곳이 있다”고 비장하게 물꼬를 튼 것도 잠시, 메뉴부터 촬영 협조까지 하나하나 체크에 나서 소문난 ‘면러버’ 유재석을 몸부림치게 했다. 결국 수십여 분의 토론 끝에야 30분 거리 맛집으로 결정, 유연석마저 “’틈만 나면,’ 촬영 이래로 제일 멀리 간다. 밥 때문에 버스 탄 건 처음”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하늬는 ‘서초구 마당발’ 다운 면모로 유재석을 두 손 두 발 들게 했다. 그는 “제가 바로 서초구의 딸이다. 논문도 여기 도서관에서 쓰고, 첫 독립한 집도 여기다”라며 발 닿는 족족 영역 표출에 나섰다.
그러더니 행인들에게 “유재석 씨에요. 여러분 유재석 씨가 서초구에 왔습니다”라고 ‘유느님 강림’을 선포했다. 유재석은 “서초구 하늬 씨 때문에 미치겠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급기야 유재석은 “오늘 방송은 하늬의 서초구 탐험이다. 이하늬 아니고 서초하늬”라고 이하늬의 서초구 장악력을 인정했다.
이에 이하늬가 화룡점정으로 “이모님~저 여기 오자고 빡빡 우겨서 왔어요”라며 맛집 사장님에게까지 친분을 과시하더니 “저희 맛있게 부탁드려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