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아이돌 연습생, 직장인과 열애…퇴출에도 ‘정신 못 차려’ (연참)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3-04-05 08:17:00

10년 아이돌 연습생의 남자친구 사연이 등장했다.
4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아이돌 연습생 여자친구와 2년째 연애 중인 직장인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주우재는 “아이돌 연습생일 때는 월말평가로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기회가 여러 번 있지만, 연기는 매 오디션마다 다른 감독님에게 짧은 시간 동안 다 보여줘야 한다”라며 여자친구의 선택이 쉽지 않은 것을 짚었다. 서장훈은 "새 단어를 만들자면 ‘연예 낭인’이다. 30~40세 넘어도 유명해지겠다는 일념으로 낭인처럼 생활하는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다"라고 지적했다.
여자친구는 연기학원과 PT를 받으러 다녔지만 본질에 집중하지 않고 대형 기획사의 눈에 띄기 위해 노력했다. “오디션에 지원해 보라”는 남자친구를 잘 모르는 사람 취급하면서 응원만 해주기를 바랐다. 급기야 성형을 하겠다는 여자친구. 연기 수업에도 나가지 않았고, 단역 캐스팅에도 최소 조연이 아니면 하지 않겠다고 거절했다.
이에 김숙은 "단역을 안 한다고? 과거 연기자를 꿈꿨던 사람으로서 용서가 안 된다. 여자친구는 경력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지 않냐"라며 분노했다. 곽정은은 "오늘 사연은 연인이 꿈을 꾸는데 동의가 안 될 때, ‘사랑을 지속할 수 있는가’ 문제"라고 분석하면서 "고민남 커플의 관계는 썩을 일만 남았다. 고민남이 동아줄이 되어줄 수 없으니 하루라도 빨리 잘 정리해라"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여자친구는 새로운 직업을 성취하는 방법이 잘못됐다. 어두운 경로로 쉽게 지름길로 가고 싶은 것 같다"라고 짚으면서 "여자친구는 자신의 좌절감과 패배감은 상대방이 절대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관계라면 서로에게 해줄 말은 없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애의 참견'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등)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