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동성 딸’ 배수진 “대출 이자만 매달 100만원”…박미선 “금수저 맞다”(진격의 언니들)

최윤나 기자yyynnn@donga.com2022-12-27 10:29:00

27일 방송될 ‘진격의 언니들(SK브로드밴드-미디어에스 공동 제작)’에는 개그맨 배동성의 딸이자 돌싱들의 연애를 다룬 예능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린 배수진이 찾아온다. 배수진이 등장하자마자 장영란은 “너무 예쁘다”라며 반가워했고, 배수진도 “장영란 씨 팬이라 너무 떨린다”라며 찐 팬임을 인증했다. 배수진은 “가식 없고 솔직해서 좋다. 화목하게 사는 게 제 꿈이라…롤 모델이다”라며 장영란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상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시작했으나, 분위기는 반전을 맞았다. 배수진은 “대출 이자만 매달 100만원씩 나가는데 고정적인 수입이 나올 직업이 없어서 어떤 일을 해야할지 고민이다”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또 그는 “사실은 아닌데 금수저, 철부지라는 꼬리표가 계속 붙는다. 심지어 ‘내가 같은 환경이었으면 대통령도 됐겠다’라는 소리도 들어봤다”라며 자신에게 따라붙는 사람들의 부정적인 낙인에 힘겨워 했다.
쏀 언니들의 살벌한 팩폭을 자아낸 배수진의 사연과 배수진의 눈물을 자아낸 박미선X장영란X김호영의 따뜻한 조언은 27일 화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진격의 언니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