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덮죽’ 상표권 분쟁 아직→온라인 분노 (골목식당) [종합]

홍세영 기자projecthong@donga.com2021-12-23 11:55:00





2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00회 특집 첫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200회 특집 긴급점검 첫 번째 이야기로 하남 모녀김밥집, 춘천식닭갈빗집, 고기국숫집부터 다시 찾았다. 백종원, 김성주, 금새록은 아침부터 오픈하는 모녀김밥집 김밥을 직접 시식 후 업그레이드 된 맛에 감탄했고 모녀사장을 만나 다시금 응원했다. 춘천식닭갈빗집과 고기국숫집은 요원들이 여전한 맛을 확인했다.
상황을 알게 된 백종원은 2020년 10월 27일 특허청을 찾아가서 상담을 하며 덮죽집 사장을 도울 방법을 모색했고, 사건이 화제가 되자 2020년 12월 프랜차이즈 덮죽집이 상표 출원을 취소했다. 하지만 그 업체가 아닌 2020년 7월 16일 방송 바로 다음날 ‘덮죽’ 상표를 출원한 A 측이 이의를 신청하며 아직 덮죽집 사장이 ‘덮죽’ 상표를 완전히 되찾지 못한 상태다.
덮죽집 사장은 “여전히 하루에 100인 분을 팔고 있다”며 “우리 건 가능하게 됐는데 나보다 먼저 한 분이 이의신청을 하셨다”고 아직까지 완전히 상표권을 취득하지 못한 상태라고 했다. 김성주는 “여전히 소송 중인 거냐”고 했다. 백종원은 “판결이 나야 하는 거네. 연락 달라. 방송과 상관없이 도울 수 있는 건 돕겠다”고 지속적인 도움을 약속했다.
이어 백종원, 김성주, 금새록은 이창훈 변리사에게 연락했다. 이창훈 변리사는 “A 측 출원은 특허청에서 이미 거절했다. 포항 사장님은 통과했다. 그 상황만 봐도 누가 등록될지 예측가능하다. 다만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시간싸움이라는 이야기다.
백종원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상표 출원은 무조건 하는 게 낫다. 습관이 되어야 한다. 이번에는 우리가 증빙도 하고 해서 뒤집힐 확률이 있는 거지. 보통 먼저 신청하면 자기 것이 돼 버린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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