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이혼설, 가세연 폭로

전효진 기자jhj@donga.com2021-06-03 11:24:00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지난 2일 '전지현 이혼설 실체(전지현 자산 870억대), 남편 최준혁과 별거 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전지현은 2012년 4월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의 차남 최준혁과 결혼했다. 초등학교 동창인 두 사람은 2010년 지인의 소개로 재회해 부부가 됐다. 둘은 슬하에 두 명의 아들도 뒀다.
유튜버 김용호와 강용석은 "현재 전지현이 찍은 광고가 수십 개인데 이혼을 하게되면 10억대 광고비의 3배를 위약금으로 내야 한다. 건물 2~3채의 금액이 날아가 버리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전지현과 남편 사이는 봉합이 안 된다. 전지현은 외국으로 이민을 고려하고 있기도 하다"라며 "'남편이 바람나서 이혼했다'라는 내용이 밝혀지면 국내 최고의 스타라는 타이틀에 상처가 될 수 있다. 어떻게든 상황을 무마하고 싶어한다"라고 덧붙였다.
관련해 전지현 측은 지난 2일 동아닷컴에 "사실무근"이라고 의혹을 일축했지만, 파장이 커지자 '확인중'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또 이혼설을 제기한 '가세연'을 상대로 어떤 대응을 할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지현은 tvN 새 드라마 '지리산' 촬영에 한창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