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장례식 가는데 스타일 자랑? 난리→파국

동아닷컴 연예뉴스팀2021-04-06 09:38:00

방송인 서현진이 장례식장 가는 길에 단발머리를 자랑했다가 구설에 휘말렸다.


서현진은 5일 인스타그램 게정에 “날이 눈물 나게 좋다. 올 봄에는 코앞에 두고 벚꽃 사진도 못 찍었는데 ‘껌딱지 스토킹’(지난 주말은 많이 힘들었어)을 피해 잠시 오전에 잠시 외출이다. 하지만 즐겁지 않은 곳에 다녀올 듯. 나.. 장례식장 간다. 그런데 머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아직 출발도 안하고 셀카. 육아. 셀피. 단발컷. 단발스타일”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공개한 사진에는 블랙 의상에 진주 목걸이를 하고 새침한 표정을 짓는 서현진 모습이 담겼다.


그리고 이 사진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장례식장 가는 길이라는 표현까지 해놓고 굳이 자신 외모에 심취한 이야기를 적었어야 하냐는 지적이다. 굳이 마음에 들었다면 장례식에 간다는 표현을 하지 않으면 될 일인데 경솔했다고 누리꾼은 지적한다. 타인의 슬픈 일을 자신 상황에 즐거움으로 승화하지 말라는 지젓.


결국 서현진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하지만 어떤 사과나 해명은 하지 않았다.

한편 서현진은 2017년 다섯 살 연상 의사 남편과 결혼해 2019년 아들을 낳았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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