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서동주 “중1 때 학교서 피임법 배워”
곽현수 기자abroad@donga.com2021-02-15 14:07:00
15일 방송될 ‘애로부부’에는 이은결&최현우 마술사와 함께 다년간 활동했던 18년차 프로 마술사 남편 한영훈과 육상선수 출신 홈 트레이너 아내 최순민이 출연해 ‘둘째 고민’을 둘러싼 ‘속터뷰’를 펼친다. 아내 쪽은 피임을 위해 루프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지만, 남편 쪽에서는 “루프 시술을 해도 임신 성공률이 10% 정도는 된다고 하더라”며 둘째 임신을 바라고 있었다.
이에 ‘피임’이 화제로 떠올랐고, MC 양재진은 “의외로 한국 사람들이 피임에 대해 여전히 잘 모른다”며 올바른 피임법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그는 “가장 성공률이 높은 것은 최순민 씨가 시술받으신 루프와 같은 자궁 내 이식장치로, 첫 해에는 성공률이 99%에 달한다. 또 3개월에 한 번 복부나 허벅지에 주사를 맞는 방법도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스페셜 MC 서동주는 “중 1 때 미국 유학 중이었는데, 학교 선생님께서 실제 인체 모형에 콘돔을 착용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셨다”며 “또 학교에 바스켓을 갖다놓고 언제든 무료로 콘돔을 가져갈 수 있게 풀어 놨던 기억이 난다”고 한국의 성교육과는 사뭇 달랐던 분위기를 전했다.
‘피임’을 둘러싼 꼭 알아야 할 이야기는 2월 15일 월요일 밤 10시 SKY와 채널A에서 방송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애로부부’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SKY, 채널A ‘애로부부’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