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日서 무직자로…충격 근황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2021-02-10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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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홍만은 최근 일본 TBS 예능 ‘今夜解禁!(오늘 밤 해금)’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일본 오사카에 거주 중인 최홍만은 자신을 ‘니트족(무직자)’이라고 소개했다.

방송에서 최홍만은 일본으로 건너온 이유에 대해 “한국인들의 악플 때문”이라며 “시합에서 지면 ‘한국의 망신’이라고 심하게 비난을 받아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링에 서면 갑자기 공포감으로 눈앞이 캄캄해져 시합의 기억도 없어졌다. 악플 때문에 대인기피증 진단도 받았다”고 털어놨다.

최홍만은 오사카 사람들에게 위로를 받았다면서 “밥을 먹으러 가도 서비스를 잘 해주고 택시를 타도 응원한다며 요금을 받지 않았다. 사람의 훈훈함을 느꼈다”고 일본에서 거주하게 된 이유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최홍만은 일본에 한국의 인기 치킨 가게를 개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성용 속옷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히기도 했다.

사진= TBS ‘오늘 밤 해금’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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