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심진화♥’ 김원효 “장모와 알몸도 다 본 사이”
홍세영 기자projecthong@donga.com2021-02-09 09:53:00
김원효가 심진화 모친이자 장모인 정점숙 씨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김원효와 심진화 모친이자 김원효 장모인 정점숙 씨가 출연했다.
이날 김원효와 정점숙 씨는 사위와 장모로서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김원효가 장모를 “우리 숙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김원효는 “장모님이 혼자 계신 지 오래되셔서 내가 남자친구, 애인 역할을 해주면 좋아하실 것”이라며 “이미 알몸도 다 본 사이다. 옷 갈아입고 있는데 방문을 열고 들어오셨다”고 말했다.
김원효는 “평소 애정표현이 과하지 않았다. 경상도 남자에 외동이라 부모님과는 이러지 않았다”며 “심진화 집안 자체가 화기애애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집안이었다. 리액션을 잘해주신다”고 고마워했다.
하지만 김원효와 정점숙 씨는 처음부터 각별하지 않았다. 정점숙 씨는 딸 심진화와 김원효의 결혼을 반대했었다고. 정점숙 씨는 “심진화에게 김원효를 집에 데리고 오지 말라고 했다. 시집 보낼 마음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원효는 “그때는 몰랐다. 저는 어머님이 반기시는 줄 알았다. 나중에야 결혼 반대를 알았다”며 “알고 보니 내가 딸을 금방 데려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지 아쉬워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그러셨더라”고 설명했다.
정점숙 씨는 “내가 결혼을 일찍 하고 시집살이를 호되게 해서 결혼을 반기지 않았다”며 결혼 반대 이유를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김원효와 심진화 모친이자 김원효 장모인 정점숙 씨가 출연했다.
이날 김원효와 정점숙 씨는 사위와 장모로서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김원효가 장모를 “우리 숙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김원효는 “장모님이 혼자 계신 지 오래되셔서 내가 남자친구, 애인 역할을 해주면 좋아하실 것”이라며 “이미 알몸도 다 본 사이다. 옷 갈아입고 있는데 방문을 열고 들어오셨다”고 말했다.
김원효는 “평소 애정표현이 과하지 않았다. 경상도 남자에 외동이라 부모님과는 이러지 않았다”며 “심진화 집안 자체가 화기애애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집안이었다. 리액션을 잘해주신다”고 고마워했다.
하지만 김원효와 정점숙 씨는 처음부터 각별하지 않았다. 정점숙 씨는 딸 심진화와 김원효의 결혼을 반대했었다고. 정점숙 씨는 “심진화에게 김원효를 집에 데리고 오지 말라고 했다. 시집 보낼 마음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김원효는 “그때는 몰랐다. 저는 어머님이 반기시는 줄 알았다. 나중에야 결혼 반대를 알았다”며 “알고 보니 내가 딸을 금방 데려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지 아쉬워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그러셨더라”고 설명했다.
정점숙 씨는 “내가 결혼을 일찍 하고 시집살이를 호되게 해서 결혼을 반기지 않았다”며 결혼 반대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