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이은비 “♥배기성 같은 남자 처음”

홍세영 기자2021-02-02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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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성·이은비 부부가 애정을 과시했다.


2일 오전 방송된 JTBC ‘부부의 발견 배우자’에는 배기성·이은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주영훈·이은미 부부는 “배기성·이은비 부부에게 “배기성은 아내 이은비의 특별한 모습에 반해서 결혼을 했다고 하더라. 두 사람은 어떤 이유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물었다.


이은비는 “배기성이 연애할 때 나한테 가라고 했다. 자신을 떠나가도 좋다고 하더라. 이런 남자는 처음이었다”고 했다. 그러자 배기성은 “내게 올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기성은 아내 이은비와 결혼한 이유에 대해 “이은비가 항상 뒤처져서 걷더라. 왜인지 봤더니 길거리 쓰레기를 줍더라. ‘세상이 아름답길 바란다’고 하더라. 이런 이은비 모습에 나도 이 여자와 결혼하면 품격이 올라갈 것 같았다. 그래서 결혼하게 됐다”고 전했다.

배기성·이은비 부부는 띠동갑이다. 세대 차이에 대한 물음에는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은비는 “배기성과 세대 차이를 느껴본 적이 없다. 가끔 한참 동생 같기도 하다”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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