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두 번째 남편, 세컨드만 3명…친정母 돈으로”
동아닷컴 연예뉴스팀2021-01-03 09:52:00
전원주가 두 번째 남편의 외도에 대해 언급했다.
1월 2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어머님! 그렇게 아들이 예쁘세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주는 "친정 엄마가 돈을 엄청 벌었다. 땅도 사고, 집도 사서 나중에 부자가 됐다. 남편은 지갑에 수표를 두둑이 넣고 다녀서 제가 백만 원짜리 수표를 한 장 뺐는데도 모르더라. 엄마는 딸이 잘 사는 게 좋으니까 땅도 사주고, 집도 사줬다. 파주에서 남편이 사업을 했는데 거기 가니까 저한테 '여기 전원주 세컨드가 3명이 있다'라고 했다. 술집에 하나 있고, 다방에 하나 있고, 식당에 하나 있다고 하더라. 돈 잘 쓰면 여자들은 좋아하니까. 설마 남편이 그랬을까 싶어서 제대로 듣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최은경은 "엄마도 정말 속상했겠다"며 안타까워했다. 전원주는 "내 눈에 남편이 너무 멋있어 보였다. 엄마가 반대했는데도 했다. 사나이 중에 사나이였고, 경상도 사람이어서 사투리가 그렇게 멋있어 보였다"고 밝혔다.
사진=MBN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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