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SKY캐슬부터 경이로운 소문까지 ‘역대급 흥행 3연타’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20-12-24 21:50:00

배우 조병규가 첫 주연작 OCN 토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연일 자체 시청률 신기록을 경신, 화제의 중심에 섰다. OCN ‘경이로운 소문’, JTBC ‘SKY 캐슬’, SBS ‘스토브리그’ 등 그가 출연한 작품이 3연타로 흥행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
조병규는 먼저 ‘SKY 캐슬’에서 시크한 마초 연기로 개성 넘치는 매력을 뽐내며 대세 배우의 서막을 열었다. 극 중 부부로 등장한 윤세아와 김병철의 막내아들 차기준으로 분해 거침없는 고등학생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묘사했다. 조병규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가 돋보였던 SKY 캐슬은 시청률 23.8%를 기록하며, 당시 종편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조병규의 뜨거운 활약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OCN ‘경이로운 소문’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명실공히 대세배우임을 입증하고 있는 것. 그는 전무후무 카운터 특채생 ‘소문 역’에 완벽 몰입, 극을 이끌어가는 주축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조병규의 완성도 있는 작품 해석과 탄탄한 연기력에 힘입어 ‘경이로운 소문’은 현재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OC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9.3%를 돌파하며 연일 기념비적인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렇듯 조병규는 빠져들 수밖에 없는 천생 배우의 면모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과연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조병규의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볼 수 있는 OCN 토일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오는 26일(토), 27일(일) 방송은 결방한다. 9회는 2021년 1월 2일(토)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