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대성통곡 “엄마 병원서 오진 받아 끝인 줄…”
동아닷컴 연예뉴스팀2020-11-20 09:35:00
19일 첫 방송된 Mnet ‘캡틴’에서 18살 참가자 유다원은 심사위원 이승철, 소유, 제시, 셔누 앞에 서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간암과 직장암 투병 중인 아빠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은 것.
유다원은 “아빠가 늘 곁에서 지켜줄 줄 알았는데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걸 보니 슬펐다. 항암 주사를 6시간 동안 맞는데 제 영상을 보면 좀 덜 아프게 주사 맞지 않을까”라며 자신의 노래로 아빠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워주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소유는 “저도 어렸을 때 엄마가 아프다고 병원에서 오진을 받았다. 그때 끝인 줄 알았다. 저도 엄마를 위해서 오디션 영상을 올렸다. 그래서 유다원의 노래가 더 와닿았다. 아버님이 빨리 치료되시길 빈다”며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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