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함소원, 시터 갈등 폭발→퇴직선언→해명 영상?…논란 ing
함나얀 기자nayamy94@donga.com2020-11-11 11:00:00
함소원이 이번엔 베이비시터를 대하는 태도로 빈축을 샀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집에 방문한 베이비시터 이모와 손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시터 이모는 “좋게 말하면 되지 왜 화를 내고 그러냐. 팔은 왜 잡아당기냐. 지호가 오랜만에 (여기) 와서 기분이 좋아서 그런 거다. 구박받고 가면 내가 기분이 얼마나 나쁘겠냐”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진화의 지나친 잔소리와 과한 업무 때문에 더 이상은 일을하기 힘들다고 ‘사직 선언’을 했다.
그제서야 함소원은 “힘든 거 알았다. 내가 고치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 또 주말 청소, TV시청 보장권 등을 제시하며 이모를 설득했다. 이내 시터 이모는 혜정이를 생각해 함진 부부네 집으로 돌아갔다.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함소원이 시터 이모와 손주를 대하는 태도를 지적했다. 아직 성 인식이 뚜렷하지 않은 어린 아이에게 과한 반응을 했다는 주장이었다. 함소원은 이 같은 반응을 인식한 듯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터 이모와 진화, 혜정이의 모습이 담긴 일상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진화는 기타를 연주하며 자신만의 시간을 보냈고, 혜정이는 곤히 잠들어 있다. 또 편히 소파에 누워 트로트 방송을 시청하는 시터 이모의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영상에도 누리꾼들은 “시터 이모님 좀 잘 챙겨달라”며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