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칼린, 심사 중 “패고 싶다” 발언…무슨 일?
함나얀 기자nayamy94@donga.com2020-10-20 08:54:00
가수 이은미가 오디션 심사위원 ‘독설 쌍두마차’로 꼽히는 박칼린을 보고 안심한 이유를 공개한다. 또 “역시 전현무!”라고 감탄했던 장면을 회상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1세대 뮤지컬 감독 박칼린은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 중 “패고(?) 싶다”라고 한 센 발언에 담긴 진심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21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는 ‘트로트의 민족’을 통해 제2의 나훈아, 조용필을 발굴할 심사위원 4인방 이은미, 진성, 박칼린, 이건우와 함께하는 ‘음악의 신’ 특집으로 꾸며진다. 스페셜 MC로 ‘트로트의 민족’에서 음악의 신 4인과 호흡을 맞추는 전현무가 함께한다.
이은미는 평소 음악 색깔과 다소 거리가 있는 트로트 장르 심사에 나서게 된 이유를 공개한다. 또 그는 오디션 심사위원계 독설 쌍두마차인 박칼린을 ‘트로트의 민족’ 출연 이유로 꼽으며 “욕은 나눠서 먹겠구나..”라며 ‘욕 지분 분할’을 두고 안도했다고 고백한다고 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 외에도 이은미는 ‘셀프 노잼’을 인정해 폭소를 자아내는가 하면, 스페셜 MC로 등장한 전현무를 ‘원 픽 MC’로 꼽으며 “역시 전현무!”라고 그의 진가에 감탄했던 기억을 회상할 예정이어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1세대 뮤지컬 감독이자, 여러 프로그램에서 독설을 서슴지 않았던 카리스마의 소유자 박칼린은 과거 한 오디션 당시 화제를 모은 “패고(?) 싶다” 발언과 관련해 그 말을 할 수밖에 없었던(?) 찐심을 공개한다.
또 0.1m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주의라는 사실과 뮤지컬과 오디션 평가 시 중요시하는 포인트를 공개, “배우들 몰래 뒷조사한다”라고 귀띔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박칼린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그와 ‘남자의 자격’에서 호흡을 맞췄던 MC 김국진은 “합창단 한 파트가 통으로 혼나고 그랬어”라며 스승 박칼린에게 혼쭐났던 기억을 꺼내기도.
방송은 21일 밤 10시 40분.
<사진제공>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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