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불타는 청춘’ 진실게임 수위 조절 실패? 키스한 멤버有 (종합)
전효진 기자jhj@donga.com2020-09-09 09:39:00
SBS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수위 높은 진실게임을 했다.
8일 '불타는 청춘'에서 양수경은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이자 "다 모였으니까 진실게임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최성국은 "예전에 했던 'Yes or No' 게임으로 하는 게 어떠냐. 예를 들면 '나는 성욕이 많다' 이런 거로"라고 거들었다.
그의 말에 멤버들은 밥그릇과 동전을 사용해 'Yes or No' 게임을 하기로 했다. 동전에 빨간색 스티커가 붙어 있으면 여자, 파란색 스티커가 붙어 있으면 남자로 구분해 스티커가 붙어 있는 쪽이 보이게 내놓으면 'Yes'라는 의미였다.
첫 번째 질문은 '나는 성욕이 많다'. 가장 먼저 밥그릇 속에 동전을 넣은 멤버는 최성국이었다. 그러나 김광규가 이를 옮기다가 실수로 최성국의 파란색 동전을 공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브루노는 '나는 '불청' 멤버 중 누군가와 키스해본 적 있다'라는 수위높은 질문을 이어갔고 이를 들은 김광규는 "있겠니?"라며 화를 냈다. 다른 멤버들은 "외국인이라 다르다"며 놀라워했다.
특히 남자 2명과 여자 1명이 'Yes'라고 밝혀 멤버들은 충격에 빠졌다. 박선영은 "누가 동전 집어넣을 때 뒤집어진 거 아니냐"며 현실 부정했지만 최성국은 "추리도 하지 말자"고 말했다. 최민용은 "새 친구 유미 빼고는 다 의심스럽다"며 놀라워했고 강문영은 해당 질문을 던진 브루노를 의심했다.
다음 질문은 '나는 지금 '불청' 안에서든 밖에서든 썸을 타고 있다'. 이번에는 여자 3명과 남자 2명이 썸을 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나는 '불청'에서 설레는 이성이 있다'라는 질문에는 여자 멤버 5명만 예스를 선택, 박선영은 "남자들은 왜 전멸이냐"며 반문해 마지막까지 재미를 줬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