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내 69세 나이에도 동안미모 “흠뻑 젖을 만큼 뛴다”

홍세영 기자projecthong@donga.com2020-08-18 09:49:00




윤시내는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 출연해 히트곡 ‘열애’를 열창했다. 이에 MC들은 “그때 그대로 정말 똑같다”고 감탄했다. 윤시내는 “출연을 결정하고 정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오랜만에 나오니까 좋다. 좀 쑥쓰럽고 긴장된다. 말주변이 없어서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다”이라고 이야기했다.
윤시내는 “요즘은 노래를 하는 프로그램보다 토크쇼가 더 많은 것 같다. 내가 말을 잘 못한다. 그래서 멀리 했다. 가수는 노래로 승부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노래로 여러분에게 때로는 꿈과 희망을 드리고 나아가서는 도움이 될 수 있는 노래를 불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많이 오픈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출연을 조심히 했다”고 한동안 방송 출연이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변함없는 외모 관리에 대해서는 “보통 잘 먹는데 전날 무리했다 싶으면 조절을 한다. 무대에 올라가기 난 배가 부르면 노래가 안 돼서 조절하고 관리를 꾸준히 하는 편이다. 평소에는 운동을 별로 안 하고 무대에 서면 운동량이 많다. 몸이 흠뻑 젖을 만큼 뛰기 때문에 운동을 안 해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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