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요즘 육아’ 신애라 “우리 아들, 특이한 애착 행동 있다”

이슬비 기자misty82@donga.com2020-07-23 18:03:00

[TV체크] ‘요즘 육아’ 신애라 “우리 아들, 특이한 애착 행동 있다”
‘요즘 육아’에서 엄마의 배꼽에 집착하는 6세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24일 방송 예정인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요즘 육아0에서 시도 때도 없이 엄마 배꼽에 집착하는 6살 아이가 출연해 방송 전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보던 신애라는 “지금도 우리 아들은 내 목에 있는 점을 만지는데, 심지어 초등학생 때는 뛰어놀다 달려와서 점을 만지고 가곤 했다”며 금쪽이의 특이한 애착 행동에 적극 공감한다.
한편 아빠는 금쪽이의 공부를 도와주던 중 문제를 틀리자 효자손을 꺼내 들었고, 금쪽이는 깜짝 놀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빠는 “효자손을 6년째 훈육 몽둥이로 쓰고 있는데 아이가 하지 말라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할 때 혼내는 편”이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한다.
내내 심각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오은영 박사는 급기야 눈물을 보이고 마는데. 이어 오은영 박사는 “부모의 부족한 사랑 표현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잘 발달했지만, 이건 부모가 잘 키웠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금쪽이네 부모를 강하게 질타한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엄마 배꼽에 집착하는 금쪽이의 속마음이 밝혀지자 부모는 미안함에 눈물을 쏟았고, 출연자들도 공감의 눈물을 참지 못하며 녹화장이 눈물바다가 되었다는 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