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엑스 “민티 의상 횡령 혐의 고소…연락처 바꾸고 잠수” [공식입장]

정희연 기자2020-07-21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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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엑스 “민티 의상 횡령 혐의 고소…연락처 바꾸고 잠수” [공식입장]

가수 민티가 소속사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로부터 피소 당했다.

21일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에 민티를 상대로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고소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민티는 올해 초 한솥밥을 먹고 있는 밴드 어바우츄의 스타일리스트 업무를 맡았다가 교체된 바 있다. 그는 어바우츄의 의상을 상의 없이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해당 사건은 2월 말에 발생됐다. 이후로도 민티에게 5개월간 여러 번 기회를 줬지만 그때마다 결렬됐다”면서 “이제는 전화번호도 바꿔서 연락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민티는 현재 코로나엑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유지된 상태로 알려졌다.


민티는 2018년 로리타 콘셉트를 연상케 하는 Mnet ‘고등래퍼2’ 지원 영상으로 이슈가 됐다. 그는 지원 당시 2002년생이라고 소개했지만 실제로는 1992년생으로 나이를 속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뭇매를 맞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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