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훈, 11일 위암으로 사망…향년 32세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0-05-15 09:07:00
배우 박지훈이 11일 위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32세.
故 박지훈의 가족은 15일 박지훈의 SNS를 통해 11일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이어 故 박지훈의 빈소에 마련된 근조화환을 모은 사진을 공개하며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있으실까 염려돼 따로 글을 올립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립니다”라며 “덕분에 제 동생 하늘 나라로 잘 보냈습니다. 저뿐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1989년생인 故 박지훈은 모델 출신 연기자로 tvN ‘시카고 타자기’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