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용수 열애 고백 “10살 연하 여성 팬♥, 미국 시민권자”
코미디언 엄용수(66)가 열애를 고백했다.
12일 동료 코미디언 서승만의 유튜브 채널 ‘서승만tv’에 출연한 엄용수는 여성 팬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그는 “나를 아끼고 내 코미디를 좋아하는 여성 팬과 사귀고 있다. 살면서 불행한 일이 많았는데 내 코미디 덕분에 버텼다고 하더라”며 “그 분이 먼저 사귀자고 했다. 동화 같은 이야기”라고 털어놨다.
개그맨 엄용수. 사진제공|KBS
엄용수가 열애 중인 여자친구는 해외에 거주 중인 교민이라고. 엄용수는 “여자친구는 미국 시민권자”라며 “로또 복권 맞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이다. 세계 70억 인구 가운데 그 사람의 가장 가까운 남자가 됐다”고 기뻐했다. 그러면서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 10살 정도 난다”며 “나보다 더 지적이고 하는 사업이 많은 대단한 분”이라고 소개했다. 엄용수는 “결혼도 여러 번 하고 왔다갔다 하다했는데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싶다”면서 웃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