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밥블레스유2’ PD 코로나19 확진 “제작진+출연진 모두 검사 예정”

홍세영 기자2020-03-28 2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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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PD 코로나19 확진 “제작진+출연진 모두 검사 예정”

CJ ENM 직원 1명이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에 확진된 가운데 확진 환자가 올리브 ‘밥블레스유2’ 제작진으로 확인됐다.

앞서 CJ ENM은 28일 오후 동아닷컴에 “금일 당사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현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 중이다. CJ ENM은 지난달 27일부터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한 전 임직원 대상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득이 출근하는 직원들은 체온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해당 직원은 ‘밥블레스유2’ PD 중 한 사람으로 확인됐다.  CJ ENM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PD(주니어급)와 접촉한 프로그램 제작진과 스태프는 모두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또한 확진 관련 소식과 정보를 모두 제작진과 스태프, 출연진에게 모두 공유했다. 접촉자 등은 모두 오늘내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향방에 대해서는 “미정이다. 우선 휴방 공지 여부는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했다.

CJ ENM은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만약 출연자 중 감염자가 나올 경우 다른 방송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방송계 전반에서 이번 일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운다.

● 다음은 CJ ENM 공식입장 전문

28일 CJ ENM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 방역 조치중입니다. CJ ENM은 2월 27일부터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한 전 임직원 대상 재택 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부득이 출근하는 직원들은 체온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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