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출연 정신과 의사 김현철, 27일 사망…“사고사”
함나얀 기자nayamy94@donga.com2020-03-28 10:10:00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은 정신과 의사 김현철이 27일 사망했다. 향년 45세.
28일 한 매체는 대구 소재 대학병원의 말을 인용해 “김현철이 27일 사망해 현재 시신이 안치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인은 사고사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또 김현철은 환자와의 그루밍 성폭행 논란에도 휩싸인 바 있다. 지난해 5월 MBC ‘PD수첩’은 김현철이 상습적으로 직원과 환자를 성희롱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그는 환자 진료 내용을 누설하기도 했다.
결국 김현철은 2018년 3월 대한신경정신의확회 윤리위원회 조사를 받았으며, 학회 설립 이래 최초로 제명됐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