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박미선, 이경실과 눈맞춤 신청 “늘 미안한 언니”

함나얀 기자nayamy94@donga.com2020-03-09 09:51:00

개그우먼 박미선이 30년을 넘긴 방송 생활에도 지루함이라고는 전혀 없는 행복한 일상을 고백했다.
9일 방송되는 채널A ‘아이콘택트’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박미선은 “방송도 열심히 하고, 유튜브 개인 채널 2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다.

박미선이 이날의 눈맞춤 상대인 이경실 및 많은 출연진과 함께했던 ‘세바퀴’는 친목 또한 남다른 프로그램이었다. 박미선은 “세바퀴 멤버들과는 대기실에서 밥을 해 먹을 정도로 돈독했다”며 “밥은 물론 찜닭까지 나눠 먹었던 기억이 난다. 캐릭터가 전부 다 다르지만 그래도 정말 자매 같다”고 말한다.
하지만 박미선은 “남편 이봉원 씨와도 눈맞춤을 하시나요?”라는 질문에는 웃음기를 거두고 단호하게 “안 해요”라고 답한다. 그는 “남편하고는 눈 마주치고 얘기한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은데?”라며 현실 부부의 단면을 드러내, ‘뼈그우먼’다운 포스를 발산했다.
방송 생활 30년을 넘긴 개그우먼 박미선와 이경실의 웃음과 눈물 가득한 눈맞춤 현장은 9일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 공개된다.
채널A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채널A 아이콘택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