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이태곤, 상어와 피 튀기는 사투…유재환 눈물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20-01-17 15:22:00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 이태곤이 상어와의 역대급 사투를 벌인다.
SBS ‘정글의 법칙’ 사상 최초로 거대 상어를 낚은 추크 편은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큰 화제가 됐다. 18일(토) 방송에서는 이태곤이 이끄는 참치 원정대와 상어의 사투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그러나 기대감을 가지고 당긴 낚싯대에 걸린 건 오동통한 참치가 아닌 상어에게 뜯긴 자국이 여실히 남아있는 참혹한 참치 대가리뿐이었다. 그 모습을 본 이태곤은 “가만두지 않겠다”라며 참치를 노리는 상어와의 사투를 예고했다. 상어와 혈투를 벌이는 이태곤의 모습에 유재환은 “진짜 남자다. 살면서 이런 건 처음 본다”라며 이태곤의 카리스마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늘 밝은 모습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줬던 유재환은 이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형인 이태곤을 향해 “나 눈물나. 진짜 대박이야”라며 눈시울을 붉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태곤의 피땀과 유재환의 눈물이 섞인 상어와의 사투는 18일(토) 밤 9시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