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왕 하승진 수술대 올랐다…결국 정관수술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19-12-10 22:39:00
농구선수 출신 하승진이 정관수술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하승진과 전태풍이 정관수술을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과적으로 하승진과 전태풍의 정자는 훌륭한 상태였다. 의사는 “의학적인 기준에서 두 분 다 좋은 퀄리티의 정자를 가지고 있다”면서 “정자왕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태풍에 대해서는 “정자 태풍”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승진은 아내와 수술을 더 고민해보기로 했고 전태풍은 시즌 후 수술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내 곧 하승진이 정관수술을 위해 수술대에 오르는 모습이 예고됐다. 하승진은 스튜디오 토크에서 “내가 안 하면 아내가 하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여자는 수술이 복잡하지 않나. 차라리 내가 하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MC 박명수는 “나도 (정자가) 왕성해서 너처럼 (수술)하고 싶다”고 말하며 씁쓸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