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측 “김건모 분량 예정대로 방송”…♥장지연 프러포즈 공개 [공식입장]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19-12-08 17:14:00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SBS ‘미운우리새끼’가 방송을 확정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6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먼저 김용호 부장으로부터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보 받았다며 “의혹이 아니라 그냥 성폭행이다. 명백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에 주장에 따르면 김건모는 사건이 발생한 당일 새벽 1시경 단골로 다니던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을 찾았다. 그는 여성 8명을 불러 앉혀 놓고 술을 마시다 피해 여성을 제외한 모든 여성을 룸에서 내보냈다. 이후 피해 여성을 룸 내부에 위치한 화장실로 불렀고 음란 행위를 강요했으며 피해자가 이를 거부하자 김건모는 머리를 잡고 강제로 음란행위를 하게 한 후 성폭행했다.
한편,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 씨와 최근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2020년 1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장소 등의 문제로 5월로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