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오늘 새 용병 박태환 등장…안정환 세상 흡족
홍세영 기자projecthong@donga.com2019-11-24 08:43:00
‘뭉쳐야 찬다’ 오늘 새 용병 박태환 등장…안정환 세상 흡족
JTBC ‘뭉쳐야 찬다’에 새로운 용병으로 등장한 박태환이 감독 안정환의 ‘최애’(최고 애정) 자리를 노린다.
24일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 열두 번째 공식전에는 박태환이 ‘어쩌다FC’ 사상 최초 현역 용병으로 합류해 새 판을 짠다.
제작진에 따르면 필드 위에 선 박태환은 물살뿐만 아니라 잔디까지 스피디하게 가르는 순발력을 보인다. 대포알처럼 날아가는 그의 첫 슈팅을 보고 놀란 전설들은 “대박”, “얘 뭐야”, “에이스인데?” 등 감탄하며 말을 더듬었다고.
뿐만 아니라 넘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한 박태환은 파워 슈팅으로 지미집 카메라까지 부술(?) 뻔 한다. 제작진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동안 감독 안정환의 얼굴에는 만족스러운 미소가 만연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이날 경기에 앞서 시청자들의 꿀잼 직관을 보장하는 박태환과 전설들의 폐활량 대결이 펼쳐진다. 침 튀기는 치열한 경기는 물론 허재의 눈물(?)까지 예고해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방송은 24일 밤 9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