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윤지오 체포영장 신청→윤지오 “사기꾼 아닌 증언자”→또 시끌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2019-09-25 20:41:00
사진|뉴시스
윤지오 체포영장 신청→윤지오 “사기꾼 아닌 증언자”→또 시끌
경찰이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 윤지오 씨의 후원금 사기 의혹 등과 관련해 강제수사 절차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윤지오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일단 영장을 반려하며 보완을 지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윤지오 씨에 대한 영장을 재신청하는 방안을 검찰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윤지오 씨에게 세 차례 출석요구서를 전달했다. 국내가 아닌 캐나다에 머무는 윤지오 씨는 입국 계획이 없다며 출석에 불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윤지오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일단 영장을 반려하며 보완을 지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윤지오 씨에 대한 영장을 재신청하는 방안을 검찰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6일까지 윤지오 씨에게 세 차례 출석요구서를 전달했다. 국내가 아닌 캐나다에 머무는 윤지오 씨는 입국 계획이 없다며 출석에 불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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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보통 소환 요구에 세 차례 이상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검토한다. 현재 윤지오 씨는 사기와 명예훼손 등 여러 혐의로 고소·고발된 상태다. 지난 4월 김수민 작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윤지오 씨를 고소했다. 김수민 작가의 법률 대리인인 박훈 변호사 역시 후원금 문제를 지적하며 윤지오 씨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런 상황에서 윤지오 씨는 또다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관련 소식에 입장을 밝혔다. 윤지오 씨는 “피해자와 증언자가 원하는 것은 진실규명, 명예회복, 가해자 처벌이다. 내가 현재 한국에 갈 수 없는 것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일주일에 2~4차례 물리치료, 왁스테라피 치료, 마사지 치료, 심리상담치료, 정신의학과 약물과 정신의학과 상담치료, 캐나다 현지 경찰팀과 형사팀에서는 수시로 내 상황을 체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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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위에 언급한 모든 분야 전문가는 내가 한국에 갈 수 없는 신체적·정신적인 상태이며 캐나다 현지 경찰팀과 형사팀 또한 절대로 한국에 가지 않을것을 당부한다. 이러한 사실 또한 한국 경찰 측에 각 분야의 전문가의 문서를 보낸 바 있다”고 이야기했다.
윤지오 씨는 “강제소환의 가능성 여부라는 자극적인 기사화 또한 한국 경찰측에서 이야기들은 사실이 없다. 나는 ‘살인자’가 아니며 ‘사기꾼’도 아니며 ‘증언자’다”고 강조하며 “어떠한 모함과 공격에서도 내가 피해사건의 핵심 증인이라는 사실은 변하지도 않을 사실이며 변해서도 안 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강제소환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캐나다에서 협조하는 수사에 대한 가능성을 검토해주셔야 하지 않냐”고 따져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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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윤지오 씨 주장에 대한 국내 여론은 좋지 않다. 여전히 윤지오 씨를 옹호하고 그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많지만, 온라인에서는 윤지오 씨와 관련된 일련의 일에 대한 구체적인 진실 규명도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떳떳하면 국내 고발 건에 대한 수사를 응하라는 반응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향후 윤지오 씨와 관련된 고발 건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 갈지 주목된다.
● 다음은 윤지오 SNS 전문
피해자와 증언자가 원하는것은 진실규명, 명예회복 ,가해자 처벌입니다.
제가 현재 한국에 갈 수 없는 것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일주일에
2-4차례 물리치료, 왁스테라피 치료, 마사지 치료, 심리상담치료, 정신의학과 약물과 정신의학과 상담치료, 캐나다 현지 경찰팀과 형사팀에서는 수시로 저의 상황을 체크합니다.
또한 위에 언급한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은 제가 한국에 갈 수 없는 신체적 ,정신적인 상태이며 캐나다 현지 경찰팀과 형사팀 또한 절대로 한국에 가지 않을것을 당부합니다. 이러한 사실 또한 한국 경찰측에 각분야의 전문가의 문서를 보내드린바있습니다.
강제소환의 가능성 여부라는 자극적인 기사화 또한 한국 경찰측에서 이야기들은 사실이 없습니다. 저는 ‘살인자’가 아니며 ‘사기꾼’도 아니며 ‘증언자’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모함과 공격에서도 제가 피해사건의 핵심 증인이라는 사실은 변하지도 않을 사실이며 변해서도 안됩니다.
강제소환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는것이 아니라 캐나다에서 협조하는 수사에 대한 가능성을 검토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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