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우혜미 자택서 숨진 채 발견…“영원한 꽃 되길” 추모 물결
최윤나 기자yyynnn@donga.com2019-09-22 16:26:00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 출신 가수 우혜미가 세상을 떠났다.
22일 오후 우혜미의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은 “우혜미가 지난 21일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또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동 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우혜미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지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우혜미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전해졌다.
이후 우혜미의 SNS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추모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멋진 뮤지션’ ‘영원한 꽃이 되길’ 등의 댓글로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우혜미는 ‘보이스 코리아’ 시즌1 파이널 최종 4인까지 올라갔다. 이후 프로그램 종료 후 리쌍컴퍼니와 계약하며 ‘MIWOO’라는 활동명으로 데뷔, 지난 2015년 싱글 1집 ‘못난이 인형’을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8월에는 첫 EP앨범 ‘s.s.t’를 발매하기도 했다.
<이하 우혜미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우혜미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입니다.
우혜미가 지난 21일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동 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질 예정입니다.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