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희망’ 세베리노, 곧 마이너 등판… 재활 막바지

조성운 기자2019-08-27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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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세베리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 경기를 확실하게 잡아줄 에이스가 없는 뉴욕 양키스. 루이스 세베리노(25)가 희망이 될 수 있을까? 이제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선다.

미국 USA 투데이는 세베리노가 오는 9월 2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27일 전했다.

아직 공식적인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세베리노는 이미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 선발 등판 준비를 모두 마친 상황. 날짜의 문제다.

세베리노는 부상 이후 캐치볼, 불펜 투구, 라이브 피칭 등의 재활 훈련 과정을 거쳤다. 마이너리그 경기 등판은 재활의 마지막 단계다.

현재 세베리노는 어깨 부상에 이어 광배근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 중이다. 광배근 부상은 상당한 기간의 결장을 요한다.

메이저리그 5년차를 맞이할 세베리노는 지난해 32경기에서 191 1/3이닝을 던지며, 19승 8패와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했다. 건강하다면 뛰어난 투구를 할 수 있다.

뉴욕 양키스는 부상병동으로 불리면서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서서히 확정짓고 있다. 문제는 확실한 선발 투수의 부재.

세베리노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에이스 역할을 해준다면, 충분히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노릴 수 있는 강력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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