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장윤정 은퇴언급 “내려오고 있는 중…”(ft. 후배♥)
이슬비 기자misty82@donga.com2019-07-22 11:19:00
가수 장윤정이 후배 사랑과 함께 은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1일(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가구 시청률 11.5%(수도권 2부)로 또 한 번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집사부일체’는 20~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무려 4%로 높게 나타났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5%까지 치솟아 눈길을 끌었다. 이는 트로트에 대한 남다른 사랑과 열정을 드러낸 장윤정의 효과.
그러면서 “까부는 게 키질할 때 곡식의 껍질이 날아다니는 걸 까분다고 하더라”라며 “아무리 키질이 들어와도 안에 남아 있는 알맹이처럼, 내가 그런 사람이고 싶다”는 진심을 털어놨다.
장윤정은 “나는 이미 내려오고 있는 중이니까 잘 내려와야지 예쁘게. 좋게좋게 예쁘게”라며 “초라하게, 필요 없어지는 사람 말고 후배들이 나를 밟고 올라갈 때 받쳐주고 싶다. 더 올라갈 수 있게. 그런 힘이 있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러려면 내가 잘하고 있어야 된다. 내려오는 와중에 잘하고 있어야 하는 거더라”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