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 옐리치, 멈추지 않는 홈런포… 시즌 31호 폭발
조성운 기자madduxly@donga.com2019-07-03 09:49:00
크리스티안 옐리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옐리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옐리치는 0-2로 뒤진 4회 신시내티 선발 투수 태너 로악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는 1점포를 때렸다. 시즌 31호 홈런.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30홈런을 돌파한 옐리치는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에 올라있다. 지난해 타격 성적에 장타력을 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옐리치는 지난해 147경기에서 36홈런을 기록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불과 79경기에서 31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넘겼다.
후반기에 부상이 없을 경우 한 시즌 60홈런에도 도전해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옐리치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로 거듭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