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채무 논란→사실 인정→사과까지
최윤나 기자yyynnn@donga.com2019-06-26 08:57:00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승윤의 매니저로 출연 중인 강현석이 채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5일 한 커뮤니티에는 ‘현재 유명 프로그램에 나오는 연예인 매니저에 대해 얘기하려 합니다’라는 제목과 함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계속해서 돈을 갚을 것을 요구했지만, 오히려 A씨는 글쓴이를 차단했다. 오히려 A씨의 부모가 돈을 갚아줬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글의 A씨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 중인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강현석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19년 06월 25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내용은 사실입니다”라고 인정하며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현재 당사자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고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 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입니다”라며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를 받았을 당사자분과 많은 분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하 강현석 SNS 입장 전문>
강현석입니다. 먼저 많은 분들에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2019년 06월 25일에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관계 관련내용은 사실입니다.
해당 글을 수 십번 이상 읽어보며 당시 당사자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려서 짧은 생각으로 한 행동이라고 하기에는 당사자분에게 너무나도 많은 피해를 드렸습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제가 했던 행동들에 대하여 변명 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현재 당사자분과 통화를 한 상태이고 늦은 시간에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부분이 있어 먼저 부족하지만 유선상으로 사과를 드렸고 추후 당사자분과 직접 만나 뵙고 다시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일로 인하여 상처를 받았을 당사자분과 많은 분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