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김지석 “여사친 유인영, 연인 오해받기도”
정희연 기자shine2562@donga.com2019-04-28 23:01:00
배우 김지석이 ‘여사친’ 유인영과의 오랜 우정을 자랑했다.
김지석은 28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 136회에서는 “같이 드라마 했던 여배우들과 잘 지낸다. 특히 유인영과는 10년 넘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사친’을 가장한 연인으로 오해받기도 한다. 유인영이 워낙 매력적이고 예뻐서 그런 것 같다. 이성적인 호감을 느끼는 시기는 아예 지났다. 서로 서로 집안의 대소사도 알 정도의 ‘여사친’”이라며 “연애할 때 여자친구가 다른 친구들은 괜찮아하는데 유인영은 견제하더라. 가끔 (그런 질투를) 즐기기도 한다”고 고백했다.
MC 신동엽과 서장훈이 함께 “상대가 연예인이었느냐”고 몰아가자 김지석은 “기억력이 안 좋다”고 능청스럽게 빠져나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