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의혹 해명 “승리의 비밀누나? 아니에요!”
전효진 기자jhj@donga.com2019-03-28 10:41:00
배우 고준희가 승리 게이트와 얽힌 의혹을 부인했다.
지난 23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승리와 클럽 버닝썬 게이트 편을 방송했다. 이 과정에서 가수 최종훈, 정준영 등이 2015년 일본 사업가를 접대하는 파티를 준비하는 듯한 대화 메신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승리가 "(오후) 8시부터 오전 4시까지"라고 구체적인 시간을 언급, 정준영은 "알겠다. 여자들 8시까지 오라고 하면 돼지?"라고 답했다. 이어 최종훈은 "승리야 XXX(여배우) 뉴욕이란다"라고 말했고, 승리가 "누나 또 뉴욕 갔어?"라고 실망하자 최종훈은 "여튼 배우 X들은 쉬는 날은 다 해외야"라는 말이 담겨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고준희를 대화방에 언급된 여배우로 의심했다. 고준희와 승리가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고 당시 고준희가 미국 뉴욕에 있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누리꾼들은 고준희의 SNS에 '승리 씨랑 연관 되신 건가요?' '고준희 씨 승리 비밀누나 진짠가요?' '승리 일이랑 다 아는데 아닌 척' 등의 댓글을 남겼고, 고준희는 일일이 “아니에요^^”라며 부인하는 댓글을 달았다.
현재 고준희는 OCN 수목 오리지널 '빙의'에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